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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평택시 청소년비전축제 성료
협의회는 5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청계학원 청계관에서 한광고등학교와 한광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0회 평택시 청소년비전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PK장학재단 이사이며 대전극동방송지사장 김요한 목사와 독일 마인쯔 국립음대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박사 황은아 교수를 초청하여 비전 강의 와 피아노(신디) 연주회를 진행했다.
한광고교 교목 길병남 목사의 사회로 11시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 김동현 학생의 대표기도에 이어 강사로 나선 김요한 목사는 ‘핵심’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목사는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놀림을 받았으나,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며 좌절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여 미국 버밍햄Southeastern대 졸업과 시카고 Trinity대학원, Wheaton 대학원, Northern신학대학원 졸업하고 ‘대전함께하는교회’를 개척해 1천명이 모이는 대형교회 목회자가 되었다”며 “청소년 여러분들도 청소년기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이겨내어 명품인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12시 두 번째 강사로 등단한 피아노 연주박사 황은아 교수는 ‘꿈을 따라서’란 주제의 강연에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국립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12년간 독일대학생들과 공부를 하면서 언어의 벽과 동양인이라는 멸시를 받는 등 악조건에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음악교육학 과정 석사와 독일마인쯔 국립음대 피아노 최고 연주자과정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며 “꿈이 있는 곳에는 어려움과 고난이 있다. 어려움을 인내와 성실함으로 잘 극복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여고 교목 최성대 목사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부 축제에서는 사회와 학생회 선교부장 김예은 학생의 대표기도 후 김요한 목사와 황은아 교수가 각각 등단하여 강연과 신디 연주로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비전축제를 마친 후 한광고등학교 이진해 교장은 집회 소감에서 “오늘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김요한 목사님과 황은아 교수님을 통하여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평택지역 미션스쿨 고등학교를 찾아 비전축제를 개최하면서 느낀 점은 수많은 기독교 학교들이 미션스쿨로서 정체성을 잃고 입시경쟁에 휘둘리고 있는 이때에 건학이념과 설립목적에 충실하려는 평택지역 6개 고등학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 청소년비전축제는 2006년부터 태광고, 진위고, 한국관광고, 은혜고, 한광고와 한광여고를 대상으로 매년 2개 고교를 선정해 한국 최고의 청소년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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