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소태영(평택YMCA 사무총장/ 경기남부하나센터장
올 해 광복 70주년을 맞았습니다. 기쁨보다는 정치경제 적으로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휴전선 목함지뢰로 발발된 남북긴장관계 속에서 긴급 고위급 대화를 통해 완화되었지만 한반도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뜨거운 여름날에 평택은 메르스로 시민들이 불안함에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미군기지 안에서는 살아있는 탄저균 불법반입과 실험으로 인한 이중고를 격어야 하는 심각한 지경에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은 복직을 위해 노노사 실무교섭을 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안아 보이고, 김득중 지부장은 무기한 단식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북한에서 온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바라보는 시선,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시선, 이런 시민의식의 변화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시민들이 북한이탈주민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을 버리고 이해와 관심을 갖는 시민의식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우리 미래 통일시대를 맞을 우리의 준비라고 생각 됩니다.
요즘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들에게는 “희망”이라는 두 단어를 마음으로 나누며, 서로의 아품과 슬품. 어려움을 함께 소통하며 따뜻함을 나눠 보고자 “희망”의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평택YMCA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북한 이탈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소외받는 모든 계층과 함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의 참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이라 생각 합니다.
평택YMCA가 세 번째 맞는 “러시아 울란우데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평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서로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큰 기쁨의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이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 자체로도 소중한 이연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어려운 이웃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 하고 지역주민으로서 한 공동체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